식물원 카페, 마장호수 카페로 유명한 서울 근교 대형 카페 양주 '오랑주리'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내부가 작은 식물원 같은데 곳곳에 물도 흐르고, 연못에 잉어도 있어서 테이블에 앉아있다 실내를 살짝 걷기도 좋았습니다.
실내에서 채광 받으면서 다양한 식물 구경하니까 저절로 힐링 되는 기분.
다양한 종류의 식물도 판매하기 때문에 식물 집사분들은 예쁜 수형의 식물을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마장호수가 보이진 않지만, 주차장에 마장호수 둘레길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어 출렁다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상호명: 오랑주리 | 카페, 디저트
영업시간: 월~금 11:00 - 21:00 / 주말 10:00 - 21:00 (L.O. 20:30)
연락처: 0507-1326-0615
주소: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23-19
들어서서 왼편으로 보이는 유리 안쪽에 1,2층 실내 좌석이 있고, 제가 앉은 2층 바테이블석을 포함한 온실 곳곳에도 좌석이 있습니다.
규모가 크고 좌석이 많은데 유명 카페라 주말 피크 시간엔 많이 붐비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랑주리 메뉴, 가격
역시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3인 이상 가족 단위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랑주리 주차
주말에 방문했는데 주차 3시간 무료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카페에 1시간 30분, 둘레길을 통해 마장호수 출렁다리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 총 2시간 30분 정도 주차했습니다.
천천히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나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출렁다리까지는 skip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랑주리 내부
대형 카페답게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이 다양했습니다.
1. 온실 테라스 자리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보이는 유리 안쪽에 시원한 실내도 있지만, 많이 덥지 않길래 2층 온실 바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쪽 포토스팟인지 사진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식물들을 보고 채광도 느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
음료 맛은 보통인데 분위기 버프가 확실히 있는 거 같습니다. 괜히 산뜻한 기분.
저 앵무새 샹들리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시선이 자꾸 저리로 가더라구요. (가지고싶다...)
정적이지 않고 곳곳에 물이 흘러서 더 좋았는데요.
다양한 식물, 연못에 잉어도 있어서 실내 살짝 걷기도 좋았습니다.
2. 시원한 실내 자리
들어서서 왼편으로 보였던 실내 좌석. 1층 실내가 궁금해 내려와봤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1,2층 실내쪽으로 자리 잡으시면 됩니다.
3. 온실 반대편 산이 보이는 자리
온실쪽 정반대. 카운터와 화장실 사이로 가면 이렇게 야외 풍경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마장호수는 보이지 않지만 산이 보이는 좋은 공간.
돌아가는 길엔 반려 식물과 함께
돌아가기 전에 식물 하나 사고싶어서 계속 서성거렸더니...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식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종류도 다양하니 마음에 드는 수형 골라 하나 데려가셔도 좋을 거 같아요!
카페 주차장 옆으로 마장호수 산책로가 이어져서 자연스럽게 산책도 즐기고 왔는데요.
일몰 전이라 예쁜 사진을 많이 담았어요.
끝나는 여름이 아쉬워서 이곳저곳 다녀와서 포스팅이 쌓여있는데... 차근차근 정리해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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