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냉동삼겹살(냉삼).
얇은데도 질긴 수입 냉삼과 달리, 국내산 고기라 안 질기고
소스 범벅 파절이X, 냉삼과 어울리는 새콤한 파절이라 좋았던.
중랑 대파집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상호명 : 대파집 | 돼지고기구이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연락처 : 050713899253
주소 : 서울 중랑구 망우로 30길 20 대파집 중랑직영점 (중랑역 4번 출구에서 361m)
냉삼이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날이 조금씩 더워져서 일까요?
오늘이 그날이라 붐비는 저녁시간이 되기 전에 지나가면서 봤던 '대파집'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목표는 '냉동삼겹(160g) 13,000원'
대파집 매장 내부입니다.
아직 5시도 안 된 시간이라 사람 없을 때 얼른 찍어봤습니다.
뭔가 야시장 느낌이 나서 냉삼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매장 한 쪽 폴딩도어를 환하게 열어주시고 에어컨도 트셔서 바람이 잘 통해 시원했습니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 진행중이었습니다.
적혀있는 것과 다르게 계란찜은 기본 서비스로 나와서 음료 or 볶음밥 중에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저흰 이미 공기밥을 두 개 시켰지만,,, 리뷰를 위해 볶음밥도 또 먹기로!!! (탄수화물 파티)
두껍이가 많아서 여기저기서 자꾸 두껍이랑 눈 마주칩니다 : )
기본 반찬들~
소스에 절인 파절이가 아닌, 고춧가루 보이는 근본 파절이라 냉삼과 잘 어울려 마음에 들었어요.
우선 냉삼 2인분~ 모둠 야채 3,000원도 추가했습니다~
대파는 기본으로 나오는 거 같고, 저 꽈리고추랑 팽이버섯이 모둠 야채인 거 같습니다. 꽈리고추는 맵지 않았습니다.
대파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구 접시에 더 담겨져서 나오는데 부족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계란찜은 서비스~ 맛있습니다.
예전엔 된장찌개도 서비스였는데 지금은 아니라 별도로 6,000원 주고 추가했습니다.
순두부, 호박, 대파가 들어가는데 개인적으로 고깃집 된장찌개 치고 칼칼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순두부랑 같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된장찌개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그럼에도 6천원 주고 추가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대파집 냉삼 드시는법'을 따라해봅시다.
냠.
역시 맛있지만, 심플하게 냉삼에 대파 얹어서 먹는 게 제일 맛있네요~
대파집은 국내산 냉삼이라 수입산 저렴한 냉삼에 비해 당연히 맛있습니다!
냉삼은 무조건 추가해야죠.
2인분 더 추가~~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받은 볶음밥은 저렇게 호일에 감싸오셔서 얹어주세요.
2분 정도 뒤에 열라고 하셔서 열고 바닥 눌어붙게 해서 먹었습니다.
여기 볶음밥은 무조건 눌어붙게 해서 드셔야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던 대파집이었습니다.
댓글